권영진 대구시장이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학생 인턴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 대구시가 겨울방학동안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채용한 대학생 인턴들이 24일 프로젝트 발표를 끝으로 4주간의 근무를 마친다.
○ 대학생 인턴 사업은 대구시가 올해를 ‘청년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한 첫 사업으로,
○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지역대학생 42명이 시청 각 부서를 비롯한 사업소, 시립도서관, 출자출연기관, 청소년수련시설, 우리마을교육나눔현장 등에서 4주 동안 근무했다.
○ 근무 마지막 날인 2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생인턴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함께하여 대학생들의 근무 소감과 프로젝트 발표를 들은 후 참석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격려한다.
○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인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김민정 외 3명)와 ‘도시재생 선진정책 연구’(송호중 외 3명)를 발표한다.
○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는 청년대구 건설에 대학생 주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대학생 700여 명과 학교주변 부동산을 대상으로 4명의 인턴이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조사했으며,
○ 도시재생 선진정책 연구는 도시재생 분야 국내·외(유럽, 미국, 일본, 우리나라) 선진 정책 및 사례를 우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서 광범위한 자료조사를 진행해 논문 등 총 587건의 자료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자료목록을 구축했다.
○ 대학생 인턴에 참여한 허지현 학생은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대구시청 대학생 인턴에 참가하게 됐으며, 공공기관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대구’하면 보수적인 도시, 섬유 패션의 도시만이 생각났는데 대구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분들이 대구의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모습이 보여 대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여러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니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대구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대구시는 대학생인턴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