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학생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초·중학생에게는 자아존중감 향상을 지원하는 ‘꿈나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단 500여 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저소득층 초·중학생 멘티들에게 필요한 영어, 수학, 진로, 특기적성, 음악, 스포츠 등의 활동은 물론, 멘티의 고민에 대해 조언하고, 정서적 교감을 함께 나누어 가는 사업이다.
○ 대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휴학생 포함)이거나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서 1년간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봉사의지를 지닌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멘토가 참여하기를 원하는 프로그램과 사업기관이 요청하는 멘토를 고려해 대구시가 배치한다.
멘토활동은 멘토단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3월 18일(금)부터 12월 10일(토)까지 배치 받은 지역아동센터, 봉사단체 등에서 주 1~2회, 4시간, 연간 120시간 정도 시행되며, 학습, 예·체능, 진로 등의 활동 이외에 문화체험, 캠프 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 멘토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시간당 9,500원)가 지원되며, 시장명의 활동인증서 발급, 연말 우수멘토 시상의 기회도 제공된다.
○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국장은 “꿈나눔 멘토링은 대학생에게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자금 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특기 및 인성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