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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박영진, 월요병 없애는 '아재 개그'..
사회

박영진, 월요병 없애는 '아재 개그'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3/06 14:23 수정 2016.03.06 14:23
 

 

지난 1월 4세연하 직장인과 결혼한 개그맨 박영진(35)이 ‘아재씨’로 돌아왔다. 러닝셔츠와 발가락 양말 차림으로 “월요병을 없애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아저씨 개그를 쏟아낸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아재씨’는 ‘아재 악령’ 박영진과 이 악령에 빙의된 급식 세대 장유환, 그리고 두 사람을 퇴치하기 위해 나선 검은 퇴마사 송왕호와 임재백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아재와 아저씨를 합친 ‘아재씨’에서 박영진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발가락 양말, 요란한 체크무늬 반바지, 후줄근한 러닝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부장님 개그’로 불리며 인터넷상에서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박영진은 “아재 개그를 통해 아저씨들과 젊은 세대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희망으로 코너의 시작을 알렸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아저씨 패션과 썰렁하지만 중독성 강한 아재 개그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달래 주고 싶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 6일 밤 9시15분 방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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