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 환경 및 행정 수요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업무 증가에 따라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2016년 교원 행정업무 경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일선 학교 교원이 부담을 느끼는 공문서 감축 및 각종 사업, 회의, 행사를 줄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 교육청은 학교 발송 공문서 10% 감축 목표제를 시행하며, 전년도에 이어 매주 수요일을 ‘학교 공문 없는 날’로 지정하여 하루만이라도 공문서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학교 업무 다이어트 정책제안제를 시행하여, 관행적 행사 등 불필요한 사업, 회의를 축소하고, 각종 보고 절차 및 서식을 간소화한다.
학교는 결재 단계를 축소하고, 교무행정사 역할 강화를 통한 교무지원팀을 활성화하며, 교원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업무 경감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의지를 평가한다.
이 밖에도 업무경감 실적 평가제, 찾아가는 컨설팅, T/F팀 활성화, 자체 만족도 조사 등으로 실효성 있는 업무 경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