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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 국제 섬유기계전, 코엑스서 개최..
대구

한국 국제 섬유기계전, 코엑스서 개최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3/06 16:53 수정 2016.03.06 16:53
 

 

  1976년부터 40년 동안 한국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대한민국 국제 섬유기계전(KORTEX)」이 120개사 350개 부스의 규모로 3월 9일 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섬유 기계와 섬유 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동시 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역대 최대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리라 예상된다. 그밖에 ‘글로벌 섬유 비전 포럼’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한국 섬유산업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기업의 참여 확대가 돋보인다. 이탈리아 대표 섬유 직기 ‘스미트’, 일본 날염 제조기업 ‘토신코교’ 뿐만 아니라, 13개사, 약 30부스 규모의 중국 공동관을 조성하는 등 총 7개국 27개사 64개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섬유기계의 첨단화를 도모하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시작품 제작 사업 지원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원풍물산 등 10개 업체들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해 업계와 기술적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 국내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KOTRA와 협력하여 중국,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략적 수출 유력국 13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하며, 참가업체 추천 해외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중국의 저비용 경쟁력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양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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