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걷고 싶은 형산강 꽃길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형산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책로와 꽃길조성 등 형산강 수변공원화를 위해 형산강 둔치구간 8km에 4만평 규모, 봄철 개화 목표로 유채꽃과 청보리 등을 파종해 꽃길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형산강 좌안을 중심으로 유채꽃을 일부 파종했으며, 우안에는 청보리 파종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형산강 수변공간 조성 및 환경정비를 위한 부서별 실무회의를 개최했으며, 둔치구간내 읍면동 및 국별 책임담당 구역을 지정했다.
강기석 포항시 건설과장은 “현재 봄철 개화를 목표로 파종을 완료했다”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