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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익숙하지 않은 도로명주소 한눈에"..
사회

"익숙하지 않은 도로명주소 한눈에"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3/07 19:56 수정 2016.03.07 19:56
포항시, 7월까지 책자형 안내지도 제작

 

 포항시가 지난해에 이어 읍면지역 중심의 도로명주소 책자형 안내도 1,000부를 7월중순까지 제작해 주소활용이 많은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각 택배업체, 배달업소 등에 8월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2년을 맞아 도로명주소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조기정착을 위해 동지역 중심의 책자형 안내도를 지난해 2,000부를 제작 배부한 바 있다

 

   화재나 범죄 등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시간과 물류비용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업은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자신의 주소를 몰라 불편이 야기되어 왔다.

 

   안내책자에는 도로명주소 관련 정보 외에도 새 우편번호 및 생활편의시설 등 민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읍·면 소재지 시가지의 건물번호까지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위치 찾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작된 안내지도는 포항시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E-BOOK에도 업데이트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100여년간 사용해 온 지번주소를 단기간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로 바꿔 사용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도로명주소 안내도와 더불어 포항시 홈페이지의 도로명주소 E-BOOK을 잘 활용한다면 도로명주소 정착은 물론 화재나 범죄 등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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