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중기(31)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송중기는 2011년 이후 10명 이상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당시 이 재단이 주최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노랑 리본(Reborn)+' 행사에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후원을 지속해왔다. 군 복무 중에도 남몰래 수 천 만원을 후원했으나 모두 언론에 알려지지 않길 원해 비공개 처리했다. 소속사도 송중기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송중기는 현재 KBS 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행 소
식까지 알려지자 호감도가 치솟았다. ‘유시진 중대장님 정말 멋지지 말입니다’부터 ‘장생긴 얼굴에 탁월한 연기력도 모자라 인품까지’라며 훈훈한 댓글이 달렸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3월 중 에이핑크 박초롱의 중국 팬클럽과 레드벨벳 예리 팬이 생일을 기념해 재단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