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 고성현 선수와 신백철 선수가 지난 3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대회’ 남자복식에서 세계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를 2-1(20-22, 21-18, 21-17)로 꺽고 세계정상에 우뚝섰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같은 소속팀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를 2:0(21:19,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 선수는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신백철 선수는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한 개, 손완호(김천시청) 선두도 동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 은, 동메달은 각각 2개씩으로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기여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강팀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김진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