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최대 농민단체가 7일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를 공개지지하고 나섰다.
(사)한국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회장 강석형)와 (사)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 연합회(회장 김인숙) 임원단 19명은 이날 봉화읍 농업경영인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두 단체의 회원들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새누리당 후보로 강석호 예비후보를 강력히 지지함을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강석호 예비후보는 지금 황폐화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인식하고 지난 8년 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간사, 국회 한미FTA 여야정협의체 위원, 새누리당 총선공약개발부 농림수산식품부팀장, 국회 농어촌발전포럼회장,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장(농림축산식품부 담당) 등을 역임하면서 농업?농촌을 지켜내는 의정활동을 해온 점을 대한민국 국민과 농민들이 인정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석호 예비후보는 1톤 트럭 면세유 공급확정, 논농업직불금 1ha당 단가인상, 밭농업직불금 26개 품목으로 확대 및 ha당 단가 인상 등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이용 법률 개정안,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 법률 개정안, 산림자원 조성관리법률 개정안, 토지이용 인허가절차 간소화특별법 개정안 등 농업?농촌을 위한 법안들을 대표발의해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석호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행정부 소관사항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 권유할 것이며, 국회가 해야할 일은 직접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늘 소통하는 자세로 농업, 농촌, 농민의 편에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