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은 3월 8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신천둔치 자전거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신천둔치의 개발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신천둔치 현황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되었다.
○ 이번 행사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신천둔치 관리업무를 일원화하게 됨에 따라 자전거와 보행로, 광장, 각종시설물 설치 및 관리 등에 대한 관리범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 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대표도심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자전거데이 이후 추진되는 사업으로 먼저, 화단 및 꽃길을 조성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박터널과 재활용 화분을 전시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영화상영 등을 통해 레저,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그리고 노후된 공원등주 등의 연차적 교체와 물고기 관망대 재단장 등 시설물을 정비하여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신천둔치를 이용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자전거데이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신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양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