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관내 배수불량 및 노후화된 하수도에 대해 하수도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배수불량으로 우천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과 하수도의 노후로 인해 파손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하수도를 정비해 주민불편해소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며, 평소 배수불량으로 주민불편이 많은 죽도동 영흥초 부근을 비롯한 21개소에 대해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업은 3월 중으로 설계를 완료해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개보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지역의 침수현상이 개선되고 고질적인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맨홀뚜껑파손, 하수역류 등 소규모 정비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하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민원콜센터(270-8282) 또는 하수도과(270-5413)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