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수회 상주지회(지회장 손석락)는 10일 오전 10시 유림회관 2층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담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담수회 헌장낭독, 명사 특강, 사업보고, 결산 및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안동 농암종택 이현보 선생의 17대 종손인 이성원씨의 ‘안동의 종택문화’를 주제로 안동과 도산 그리고 농암종택에 대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한편, 담수회는 1963년 대구에서 창립되어 영남학통의 도학정신(道學精神)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실천을 근본으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전통윤리사상의 고취와 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효자·효부·열녀 찾기와 그에 대한 표창, 지방문화재의 수리 등 30년째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석락 상주지회장은 “그 동안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상주의 전통문화가 계승·발전되고, 전통윤리 사상이 고취되도록 전 회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