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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정부 3.0으로 농촌 문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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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부 3.0으로 농촌 문제 대처

김성우 기자 입력 2016/03/10 15:56 수정 2016.03.10 15:56
'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사업' 선정
 



대구시가 국민안전처, 달성군과 함께 추진하는 ‘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사업’이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모한 ‘2016년 정부3.0 u-서비스 지원사업 시범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민안전처, 달성군과 함께 농촌지역에 급증하는 고령화 및 독거가구로 인해 증가하는 심장질환 관련 돌연사, 정신적 고립감으로 인한 자살·우울증 예방, 온난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각종 지역생활재난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 총 사업비 9억 원 정도(국비 8, 시비 1)를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사업’이 구축 완료되면,

○ 도심에 있는 자녀가 농촌지역 부모님의 건강생활상태를 수시로 파악해 건강악화를 예방할 수 있고, 질병으로 인한 위험사항 발생 시 농촌지역 이웃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 국지성호우 등 다양한 지역생활재난 발생 시에도 재난정보를 지방자치단체 및 이웃에게 신속하게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심장질환 관련 질병재해, 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시설물 재해, 유해동물재해 등 각종 생활재난 분야에 첨단 건강측정기기, 디지털약상자, 생활안전지원앱 등 IOT기반 첨단기기를 활용하여 농촌부모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가관리서비스, 가족협력서비스, 이웃협력서비스, 지역재난대응서비스, 생활안전운영지원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제공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이 급증하는 고령화, 독거가구 시대에 농촌부모와의 가족유대관계를 강화시켜 생활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대구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 ICT기술이 생활 속에서 활용돼 신성장 동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는 본 사업을 계기로 국민안전처 등과 함께 전국 농촌지역으로 생활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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