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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시, 농업인안전보험료 75%지원..
사회

문경시, 농업인안전보험료 75%지원

김대환 기자 입력 2016/03/10 16:56 수정 2016.03.10 16:56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와 농작업 근로자가 입는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농업인안전공제보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15세~ 84세 사이의 농업인이며 각 지역농협에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시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25%만 부담하고 나머지75%는 문경시에서 지원하여 보험가입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만일의 사고 시 확실한 보장으로 안전영농이 가능하여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인안전공제보험이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주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 사고 시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기계종합보험,고용된 농작업 근로자가 작업 중 입는 재해를 보상해주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농작업근로자 보장보험이 있다.
 지난해 문경시의 보험가입 실적은 총5천2백여건으로,전체 보험료4억원중3억원을 지원하였으며,보험가입자 중200여건의 신체상해와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여2억9천여 만원의 보상을 받아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시 농업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여 농가 가계안정에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본 농업인안전공제보험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농가들의 관심과 가입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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