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소방차 출동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대규모 기동훈련을 차량 46대, 인원 259명을 동원하여 3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실시한다.
○ 소방차량 출동 시간 단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되나 교통량의 증가와 도시집중화, 불법 주·정차, 특히 운전자들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미흡으로 출동 시간 단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번 훈련을 통해 대 시민 홍보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 훈련은 3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실시되며, 훈련방법은 소방차량 35대 등 차량 46대가 동원되어 8개 구간 총 55km를 119종합상황실 출동훈련 지령에 따라 각 구간별로 동시 출발해 운행하면서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방차량 동승체험도 함께 실시한다.
○ 대구시 이창섭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 피양의무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의식이 개선되어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양보운전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