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당대는 백세(百歲)시대라고 한다. 백세를 살들, 건강하게 살아한다. 건강하지 못한다면, 백세의 뜻은 되레 본인 물론 가족이나 이웃까지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게 한다. 사는 것이 치욕일 뿐일 수도 있다. 경북도가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행정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신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도청 시대! 도민과 함께 건강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보건의료분야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과 방향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급변하는 보건의료시책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보건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학·관·언론·보건의료단체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이하 추진기획단)을 2013년 최초로 발족했다. 이후 추진기획단은 공공보건의료, 감염병 관리, 건강증진, 정신보건, 응급의료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두었다.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종합대책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자문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2016년도 핵심과제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공공전문진료센터 건립’, ‘메르스 및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전략’, ‘제3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뇌졸중 예방관리사업’,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치매예방 관리사업’,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확대, 중증응급환자 전원시스템 활성화 사업’을 선정했다. 향후 사업성공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단장인 박정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와 추진기획단 위원들은 국민 행복시대에 수요자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하였다.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 건강행복 추진기획단은 소통과 협력으로 보건정책의 새로운 발전의 틀을 구축한다. 보다 창의적인 보건시책 개발을 통해 ‘도민 모두가 건강한 경북’을 만드는데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건강은 건강할때부터 지켜야한다. 병든 다음에 건강을 되찾으려면, 시기를 놓친 셈이다. 추진기획단은 이 같이 도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이게 바로 건강추구권의 확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