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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구·군 재해 안전도 등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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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군 재해 안전도 등급 공개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3/21 17:12 수정 2016.03.21 17:12

 

대구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연재해분야 2015년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진단에서 북구·수성구가 8등급에서 5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전반적으로 자연재해분야 안전도가 향상되었다.

○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중구·달성군이 1등급, 북구·수성구가 5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상위 26%이내에 해당되는 것으로 대구시가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등급(6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자연재해분야 지역안전도 평가는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체계 구축과 자주적인 방재역량의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방재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국민안전처의 중앙진단반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3개 분야 5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1∼10등급으로 평가하며, 6등급 이하이면 자연재해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등급으로 평가된다.
○ 그동안 대구시는 북구 침산공원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18개소를 지정·개선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방재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왔다

○ 또한, 배수펌프장·관거시설 등의 방재성능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과 재해 대비 각종 시설물 관리·점검 등으로 위험요인을 해소하는데 주력하여, 이번 진단에서 위험관리능력 분야, 방재성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에는 중구가 5등급에서 1등급으로 4단계 향상되었으며, 달성군이 8등급에서 1등급으로 7단계 대폭 향상되는 놀라운 평가결과를 받은바 있으며, 올해에는 북구, 수성구가 8등급에서 5등급으로 3단계 향상되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대구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스스로 내 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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