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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양 대학 간 교류·협력 거점 될 터"..
대구

"양 대학 간 교류·협력 거점 될 터"

김성우 기자 입력 2016/03/22 15:58 수정 2016.03.22 15:58
대구대, 교내 日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 개소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산캠퍼스에 일본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를 열고 한·일 간 공동연구, 학생·교직원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 확대 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대구대는 지난 3월 21일 경산캠퍼스 경상대학관 1403A실에서 ‘대구대학교-일본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나가시마 교우이치(中島恭一) 도야마국제대학 총장, 고무라 데츠오(古村哲夫)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최현돌 경상대학장 등 일본 정부와 두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주관한 이응진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일본의 지식거점중심대학인 도야마국제대학이 외국대학에 협력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일본 관련 학과나 연구소 중심이 아닌 대학 간 협력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이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 관광, 환경, 경영 분야 공동연구 △ 학생 및 교직원 상호 방문 △ 교육과정 및 어학 분야 교류 △ 해외 인턴십 확대 △ 유학생 모집 및 유학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이 협력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의 일본 기업 현장실습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대 이근용 대외협력 부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해외 대학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국제적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두 대학이 단순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대학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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