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26개 사업에 국비 307억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산업 종사자 등이 자율적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대해 신청하는 ‘자율사업’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나눠진다.
○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농업인 등이 신청한 자율사업과 공공기관이 신청한 공공사업에 대해 구·군을 통하여 신청을 받은 농림축산식품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개최하여 쌀소득보전직불제, 유기질비료 지원, 첨단온실 신축지원사업,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가축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 산림소득증대사업, 농촌복합자원화사업 등 26개 사업을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 특히, 농촌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1차·2차·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과 기업유치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활동의 다각화및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복합자원화사업으로 과채류 저장·가공판매장 건립, 대구FLOWER SHOW 등 6개 사업 35억 원을 선정·신청하여 농촌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 분야별 사업규모는 농업생산기반확충 사업으로 23개 사업에 291억 원, 산림소득증대사업 3건에 16억 원 이다.
○ 대구시 창조경제본부 최운백 본부장은 “FTA 발효로 농촌 현실이 어렵지만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내년도 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