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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혁신도시, 성장거점 자리매김..
대구

대구혁신도시, 성장거점 자리매김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3/24 17:00 수정 2016.03.24 17:00

 

대구혁신도시는 2007년 9월 착공한 이후 8년간의 공사를 거쳐 4,216천㎡의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2015년 12월 31일 모두 완료되어 앞으로 대구발전을 견인할 한 축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경경제권 파급효과(2011~2020년)를 생산유발 3조 9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7천억 원, 고용유발 3만 1천여 명으로 추정했다.

○ 혁신도시 내에는 이전공공기관 클러스터(308천㎡), 첨단의료복합단지(466천㎡), 의료R&D특구(367천㎡) 등이 개발되어 있어 대구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전공공기관 클러스터에는 2012년 12월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2015년 11월 한국장학재단이 이전 완료함으로써 대구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혁신도시내 10개 기관, 혁신도시외 2개 기관) 3,503명의 임직원이 이전하여,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했다.
   -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한국뇌연구원,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한 23개 기업·기관이 입주를 완료했고, 한림제약(주), ㈜동성제약, 대우제약(주) 등 51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 의료R&D특구에는 라파바이오(주) 등 5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이 중 25개 기업이 제품 생산을 위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 주택건설용지에는 공동주택 5개단지 2,193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 ’15년 말 기준 혁신도시 주민수는 5,922명으로 전년도(2,111명) 대비 180%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 규모는 384억 원 규모로 전년도(220억 원) 대비 75% 늘어났으며,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69명(전체 419명)으로 전년도(44명) 보다 57%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6개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올해 말에는 혁신도시 인구가 14,0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감은 물론, 지역인재 채용률도 더욱 확대(16.5%→20%) 되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교통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며, “대구혁신도시가 또 다른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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