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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남부署, 영세상인 협박한 동네 조폭 검거..
사회

남부署, 영세상인 협박한 동네 조폭 검거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3/29 15:50 수정 2016.03.29 15:50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은)는  지난 29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일대와 오천읍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식당 등 영세상인 상대로 팔소매를 걷어 용 문신을 과시하며 장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여 주대를 갈취하는 등 수십 차례 주대를 갈취하고 영업을 방해한 일명“동네 조폭”A씨(47세)와 B씨(44세)를 검거 했다.

 A씨는 ‘15. 4. 3. 16:40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 피해자 성○○(52세,여)가 영업하는 ’○○식당‘에 들어가 피해자와 손님들에게 “씨발 것들 내가 누군지 아냐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라는 등으로 행패를 부리는 등, ‘16. 3. 5. 까지 오천읍 일대 영세상인 피해자 10명에게 18회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6. 1. 3. 10:00경 포항시 남구 중앙로 ○○, 피해자 손○○(60세,여)가 영업하는 식당에 출입하여 이유 없이 여자 손님들에게 “이 씨발년들아 ”라고 욕설을 하면서 바닥에 들어눕고 침을 뱉는 등으로 행패를 부리는 등 2016. 1. 3.부터 2016. 3. 27까지 2달 만에 총 9회에 걸쳐 영세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식당에서 욕을 하면서 행패를 부려 손님들을 밖으로 내 보내는 등 동네 조폭임을 과시하며 영업을 하지 못하겠다고 협박 하면서 상인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 하거나 협박해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를 수사하여 공갈 과 업무방해 혐의로 모두 구속영장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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