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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호 고향사랑기부 “포항·울릉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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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고향사랑기부 “포항·울릉 정 나눠요”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07/23 19:02 수정 2025.07.23 19:03
자매도시 상생 협력 강화

포항시와 자매도시 울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양 도시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
최근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등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의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로 평가받는 이 기부는 자매도시로서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 멀리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수십 년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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