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금)부터 4월 1일(금)까지 풍산초등학교(교장 권오추) 3,4학년 학생 36명은 5일 동안 안동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수영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수영 교실은 2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이 자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전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풍산초등학교 3,4학년은 안동의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수영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로 타 학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 2시간씩 5일간 10시간 이상 집중 운영되는 이번 수영교실에서 학생들은 기본영법 6시간과 생존수영 4시간을 배우게 된다. 3월 28일 첫날 수영교실을 함께한 3학년 최○○ 담임선생님은 “오늘부터 끝날 때 까지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워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2년 전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수영 교실의 의미를 알고 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수영교실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