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나눔ㆍ봉사ㆍ배려의 제2기 새마을사업으로 올해도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최영수)와 함께 저소득계층 294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대구시는 재료비를 투입하고, 대구시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노동력을 제공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포함한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올해 13년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그간 3,698세대 33억 원의 예산과 일선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노력봉사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나눔ㆍ봉사ㆍ배려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대구시는 대구의 3대 정신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 2.28운동 정신, 그리고 새마을운동 정신을 표방하고 있으며, 그 중 근대화의 원동력이 되고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와 이웃들과 함께 하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같은 민ㆍ관 협력 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구·군 새마을회의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 집수리 전문가를 확보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전문 봉사단을 구성해 올해 목표한 사업량을 달성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좀 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수혜금액의 상향조정을 검토할 것이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추진에 반영하는 등 도시새마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