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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실시..
사회

道,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실시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3/29 17:15 수정 2016.03.29 17:15


 경상북도는 29일 오후 영천체육관에서 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사고발생을 가상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4년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기구 붕괴사고를 교훈삼아 봄철 각 지역별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와 유사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은 행사장 사고 시 일제히 많은 사람들이 위험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회피본능과 패닉(Panic)상태로 확대되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가상해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훈련 진행은 영천체육관 관계자의 119신고를 시작으로 119종합상황실 출동지령, 영천소방서 출동대의 현장도착과 함께 현장대응활동이 전개되고 현장상황이 확대됨에 따라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이 현장지휘권을 통합해 모든 상황을 통제 수습하는 순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강화된 것은 재난현장이 날로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응활동의 총괄·조정, 각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역할분담이 명확히 지정된 것이다.
 우재봉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앞으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재난관련 기관·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바 역할 수행하고, 평상시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여 빈틈없는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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