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정규 2집 '장범준'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27)이 인기를 새삼 확인하고 있다.
콘서트 기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2016 장범준 전국투어-사랑에 빠져요' 추가 공연인 4월10일 티켓이 오픈 2분 만에 매진됐다.
장범준은 4월 1~2일, 8~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돌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 공연은 즉각 매진됐고,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이어졌다. CJ E&M은 "좀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장범준의 의지에 따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 공연 후에는 전주(4월16일), 성남(23일), 대구(30일), 수원(5월14일), 광주(22일), 창원(28일), 부산(6월4일), 대전(10일), 울산(25일) 등 전국 12개 도시를 순회한다.
앞서 지난 25일 발매된 '장범준' 1만장은 완판됐다. KBS 2TV OST가 장악한 음원차트를 파고 들어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봄의 캐럴'로 불리며 5년째 봄마다 인기를 누리는 '벚꽃엔딩'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TV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늘린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이번 투어에서는 2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