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道 신청사에 '상생의 숲' 조성..
사회

대구시, 道 신청사에 '상생의 숲' 조성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3/30 16:30 수정 2016.03.30 16:30

 

대구시는 지난 2월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경북도 신청사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한뿌리인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3월 31일, 경북도 신청사 일원에서 제71회 식목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식목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양 시?도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신청사 일원 1,300㎡의 부지에 ‘대구?경북상생의 숲’을 조성한다.

 

 ‘대구?경북상생의 숲’에 식재할 나무는 대구시의 시목(전나무 3그루)?시화(목련 3그루)와 경북도의 도목(느티나무 2그루)?도화(배롱나무 3그루)를 비롯해 양 시?도의 공동번영을 상징하는 이팝나무(23그루) 등 근원직경이 25㎝인 거수목 34그루 정도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경북도청 방문기념으로 도청사 앞 광장에서 근원직경이 40㎝ 정도의 거수목인 소나무를 기념식수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06년부터 분야별 상생협력과제(현재 29개)를 선정하여 추진해 왔으며, 국책사업(첨단의료복합단지?경제자유구역), 국제행사(2015세계물포럼?2013세계에너지총회), SOC(영남권신공항?광역철도망)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등 타 시?도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요우커들의 대구?경북 방문을 확대하기 위한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양 시?도지사가 4월 24일 중국 상해를 함께 방문하여 중국 현지 여행업계 및 유명 미디어를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도청이 이전한 이후에도 한뿌리 상생협력의 신뢰관계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며, “550만 시?도민이 하나가 되어 국가발전과 대구?경북의 번영을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