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의 본격적인 활동에 따른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3월28일부터 주2회 이상 조기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흰줄숲모기의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 4월말까지는 모기 주요 서식지인 숲이나 주택가인근 웅덩이 정화조 쓰레기매립장 하천 배수로 등 모기발생 취약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신고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군민에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및 여행자수칙 등을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계절 방역소독 체계를 구축해 3~4월 해빙기에는 유충구제를 5~10월 여름철에는 성충구제를 중심으로 방역구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