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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5,100억 신청..
사회

道,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5,100억 신청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3/31 16:45 수정 2016.03.31 16:45

 

경상북도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150억원 규모의 2017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도 국비 3,174억원보다 약 62% 증액된 것으로 분야별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580억원(25개소)과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228억원(10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31억원(59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2,118억원(67개소), △도시침수대응사업 254억원(5개소),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246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127억원(8개소) 등 198개사업에  총 국비는 5,150억원 규모이다.

특히, 신청한 사업 가운데 한정된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시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010억원을 투입하여 낙동강에 방류되던 하수처리수 9만톤을 정제처리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효성 등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7년 소요사업비로 246억원을 신청했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시군과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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