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후보(새누리당, 포항북)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31일 오후 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경환 전 부총리(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박명재 경북총괄선대본부장, 이한성 경북도당위원장. 이완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시민 5천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첫 무대에 오른 최경환 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선도한 도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에서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제20대 총선 선거의 첫 날, 첫 유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김정재 후보와의 인연은 지난 대선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대통령 곁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통해 당차고 똑똑한 여성 정치인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며 김정재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서울에서 정치를 할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고향 포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포항의 큰 일꾼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정재 후보는 “포항시장 경선 후 깨끗이 승복하고 현 포항시장의 승리를 위해 뛰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난 후 떠나지 않고, 포항에 남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왔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로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