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는 오는 3일 영천족구전용구장(영화교)에서 시민 및 족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국민생활체육 영천 시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족구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족구협회에서 주관하며, 60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그라운드를 후끈 달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관내 35개팀과 경북내 25개팀이 참가하여 시군간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음 축제의 장이 되었다.
족구는 계절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국민이 좋아하고 현대인들에게 각광받는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여가시간의 증가와 생활여건 향상으로 족구 동호인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족구대회를 통해 함께 땀 흘리면서 어울리는 활기찬 여러분들 모습이 젊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