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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도 시군 합동 지하수 실태점검..
사회

道, 도 시군 합동 지하수 실태점검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4/03 15:49 수정 2016.04.03 15:49

 

경상북도는 소중한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지하수를 보존하고자 4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  하기로 하였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직원 28명 3개반으로 편성하여 지하수 개발?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점과 지하수 개발을 위하여 굴착한 공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불용공 처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하수 채취로 인하여 인근지역의 수원 고갈 또는 지반 침하, 주변 시설물의 안전상 우려 등 제반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 지하수   이용중지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불용공에 대해서는 지표 오염원의 공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불용공 되메움으로 원상복구하거나 지하수 관측정 등으로 재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지하수 개발이후 이용하는 과정에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정기적인 시설 정비 및 청소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우리 모두가 지하수의 소중함을인식하고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심을 가지므로써 지하수의 문제는   사적인 차원이 아니라 공적인 문제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로 수질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므로써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수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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