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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署, 6천만원 든 지갑 찾아줘..
사회

울진署, 6천만원 든 지갑 찾아줘

방상헌 기자 입력 2016/04/03 15:50 수정 2016.04.03 15:50

 

울진 경찰서 죽변 파출소 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로 거액이 들어있는 지갑을 신속하게 찾아줘 지역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2016. 3.31 19:45경 경북 영주에 거주하는 K 할아버지(81세)는친구 P할아버지(83세)와 함께 울진에 회를 먹으러 왔다가 영주에 도착하고나서 1천만원 수표 5매 및 1백만원 수표 현금 등 도합 6천여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점퍼와 같이 식당에 두고 온 것을 알고 식당이름도 모른다며  빨리 좀 찾아달라는 친구의 신고를 접하고,경장 장민혁 외 2명이 죽변면 소재 인근 식당을 찾아 20여분간 수소문 및 탐문 결과 회센터 주변 식당에 k 할아버지가 두고간 점퍼와 지갑속에 들어있는 6천여만원을 찾아 무사히돌려주었다.

지갑을 돌려받은 k 할아버지는 부동산 경매를 위해 보증금조로항상 큰 돈을 가지고 다니는데  나이가 들어 정신이 없는데다식당이름도 모르는 등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으나 경찰관이 신속 하게 찾아주고 전화로 안심까지 시켜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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