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남·경북 자치단체 실무회의를 3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1일 경남도와 남부내륙철도 노선경유 경남 · 경북의 기초자치단체장(경남 : 합천,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 경북 : 김천, 성주, 고령)들의 남부내륙철도 대정부 건의를 위한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면담 시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강력 추진하기 위하여 경남 · 북 9개 시·군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경남도청 서부권개발본부장을 비롯하여 경남 6개 시·군(합천군, 의령군,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과 경북 3개 시·군(김천시, 성주군, 고령군)의 남부내륙철도 담당과장 및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청 및 경남·북 9개 시·군은 남부내륙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치단체 협의회 구성에 뜻을 같이 하면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관련 예산의 분담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향후 남부내륙철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회의 활동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향후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건설을 위하여 공동 대응”하는 등 경남·북이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