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4일(월) 오전 12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 간담회는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대구 7개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각각 2명씩 14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며, 오찬을 겸하여 의견청취, 자유토론, 오찬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에 참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출신국이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으로 대부분이 한국에서 5년 이상 생활한 여성이며, 평소 말하고 싶었던 다문화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및 살아온 에피소드, 메시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 대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2015년 1월 현재 7,332명이며,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6,369명이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이야기, 한국생활 그리고 복지욕구 등 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하며, 대구시 다문화정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