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레이싱팀 '제일제당 레이싱'을 창단했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 모터스포츠 레전드로 꼽히는 김의수(45)를 감독 겸 선수로 임명했다. 또 공인 100경기 출전의 기록을 가진 오일기(41) 등을 영입해 팀원을 꾸렸다.

CJ제일제당 담당자는 "이번 레이싱팀 차단을 통해 '제일제당 레이싱'의 경주용차, 드라이버 유니폼과 관련 장비 등에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신임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친정팀 CJ레이싱팀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팀에 모범이 되고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를 보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모터스포츠 뿐아니라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대한스키협회를 후원,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