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초등학교(교장 송달구)는 3월 31일(목) 전교생이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다녀왔다.
 학생들은 1관, 2관을 순차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지하철안전, 생활안전, 지진체험, 옥내소화전, 농연체험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 및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다른 체험학습과는 다르게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학생들 모습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2003년 2월 18일에 일어난 중앙로 역사 화재 현장을 복원한 모습과 전소된 전동차 1079호를 마주할 때는 많이 숙연해진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학년 김성현 학생은 “매번 학교에서 가상 체험만 해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몰랐는데 이번에 실제로 테마파크에서 체험을 해보니 안전사고는 나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남선초등학교, 임하초등학교 3개교가 함께 실시한 체험학습으로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