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지회장 : 황보기)가 산하 586개의 경로당과 회원 23,000명을 거느리는 거대조직을 운영함에 있어 정부시책에 반하는 불, 탈법 행위를 저질러 사회적으로 크나큰 물의를 일으켜 빈축을 사고 있다.
전직 지회장 김 모 씨와 사무국장 이 모, 김 모 씨가 모의하여 수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유용하는가 하면 수천 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볼모로 개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심지어는 자신들의 비리를 변호하기 위해 피 같은 국민의 혈세(공금)인 운영비로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유용하는가 하면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허겁지겁 돌려막기를 하는 추태를 보이기까지 했다.
그 동안 관계기관 및 관계 공무원과 수십 명에 달하는 노인회 이사진 및 임직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불, 탈법 행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번 기회에 이들의 치부를 낱낱이 파헤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힘없고 무지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는 이들에게 냉엄한 처벌은 물론 불법 유용한 운영기금은 반드시 환수조치 되어 선량한 노인들의 복지 후생에 쓰여져야 할 것이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