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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총력..
사회

포항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총력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4/05 17:06 수정 2016.04.05 17:06


 포항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북구경찰서, 남·북구소방서, 수렵단체회원 등 피해방지단이 참석해 안전교육과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포획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등의 개체수 증가 및 도심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4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농번기 피해방지단은 4월부터 7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피해방지단 전문엽사는 자격조건은 물론 수렵경력이 많고 지역에 대한 봉사정신을 가진 전문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되어 포항시 전지역에 대한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앞서, 시는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도심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주택가, 등산로 등에 출몰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산소훼손, 겨울작물 등에 피해를 입힌 멧돼지 19마리를 포획한 성과도 거둔바 있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날로 피해가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많은 협조를 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멧비둘기, 청솔모의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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