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영천시 등 9개 시·군 23개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비 10억원(도비 5억원, 시·군비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시설 정밀안전진단비 지원사업은 작년 도민 안전실 설치와 함께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시?군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4월에 대상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정밀안전진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시설은 안전진단 결과 C등급 또는 D등급을 받은 시설물로서 교량 16개소, 저수지 2개소, 공동주택 3개소, 판매시설 1개소, 공공청사 1개소이며,
이 시설물들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C등급 이상의 안전한 시설물로 관리하거나 D등급이하의 재난위험시설로 분류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집중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개체?개축 등을 통하여 재난위험시설을 해소해 나간다.
허동찬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그 동안 시·군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취약시설이 있어도 정밀안전진단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재난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