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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봉현면, 산불예방 활동 앞장..
사회

영주 봉현면, 산불예방 활동 앞장

김동국 기자 입력 2016/04/06 15:56 수정 2016.04.06 15:56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의 발생위험이 높은 가운데 봉현면 대촌2리(이장 이옥녀) 솔향기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인 서약과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 전원이 소각금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산불 예방 자율 감시단을 구성하여 교대로 순찰과 감시활동을 하는 등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자연환경에 대한 애착이 강한 솔향기마을 주민들은 봄을 맞아 나들객들의 마을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캠페인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연계하여 주민들은 대촌2리노인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한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결의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옥녀 이장은 ”솔향기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물려받은 동네로 주업인 사과농사는 물론 솔향기체험마을을 운영 등 자연의 덕을 많이 보며 살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산불예방과 녹색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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