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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정부 3.0 생활화' 강력 추진..
사회

道, '정부 3.0 생활화' 강력 추진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4/06 16:26 수정 2016.04.06 16:26

 

경상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부시장, 부군수, 공기업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속으로 정부3.0 착근을 위한 시군 및 공기업 책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이하여 그동안 경상북도가 추진한 정부3.0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책임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정부3.0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현 정부의 국정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는 그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인지도는 크게 향상 되었지만 도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회고하면서

 

“도민 속으로 정부3.0 생활화 착근을 해 나가야 한다”고 천명했다.

  

또한 그동안 어렵게 일구어낸 정부3.0 성과들이 도민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시스템 개발, 정부3.0을 행정 한류브랜드로 국제사회의 전파 등 차별화되고 실천 가능한 콘텐츠 발굴과 추진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을 보면 정부3.0 생활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정부3.0 핵심 성과와 미래모습을 소개하고 도민 체험기회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년 정부3.0 체험 행사’에 역량을 결집한다는 것이다. 

 

경북도와 23개시군, 공기업 모두가 합심하여 참여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1시군·공기업 1개 정부3.0 핵심 성과물 전시콘텐츠를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3.0 생활화 특별대책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고 함께 체험하기 위해 우리 민족의 정서와 가장 잘 조합되어 있는 아리랑에 착안한 ‘정부3.0 아리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정부3.0 아리랑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은 정부3.0 아리랑 포럼 구성, 정부3.0 아리랑 캠프 운영, 정부 3.0 아리랑 노래 제작, 정부3.0 아리랑 신 한류화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5월 중에 문화 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부3.0 아리랑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희경 경북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경북도의 정부3.0 생활화 정책은 매우 돋보이는 차별된 시책으로 관련 부서, 단체,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협업을 통해 추진하면 그 성과가 더욱더 배가될 것이라며 각 주체간 협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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