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6일 2016년 지방세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 중 제조업체 3개 기업에 대해 지난 3월에 이어 모범납세기업 지정패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동일산업(주), ㈜동국S&C, ㈜세아제강 등 3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모법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유공 임직원을 표창했다.
또,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철강경기하락과 어려운 대외수출 여건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제조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법인 중에서 지방세 납세실적, 납세성실도, 기업의 고용창출 현황, 지역사회 기여도를 감안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추천, 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심사 시 우선혜택권이 부여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지방세 세무조사 후 지방세 성실납부 법인을 표창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대외신임도 제고와 생산성 향상에 기틀을 다지고, 성실하게 납부하는 기업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