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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농축식품사업 예산 1조 5천억 신청..
사회

道, 농축식품사업 예산 1조 5천억 신청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4/06 16:29 수정 2016.04.06 16:29


 경상북도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가 1조 5,630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도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결산보고(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발굴한 사업은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100억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42억원, △ICT융복합시설하우스시범사업 200억원, △전통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10억원, △화훼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384억원으로  FTA 등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안정,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체제 개편 등 농업인 복지와 농업전반의 체질개선 사업비를 확대하고,  6차산업, ICT융복합, 통합마케팅, 수출품목 고급·다각화 등 농업·농촌의 차세대 성장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략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가 77개 사업에 1조 99억원(65%)으로 가장 많고, 축산이 18개 사업에 3,398억원(22%), 산림이 8개 사업에 2,133억원(13%) 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농업 분야에서는 △6차산업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67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지원 132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직불제 사업 1,519억원, △과수고품질시설 및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1,040억원, △시설원예현대화 및 특용작물 지원 1,515억원, △ICT융복합, 종자산업 및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1,170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노후저수지 정비 등 농업생산 기반정비사업 1,913억원 등이 포함되었다.
 도이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17년도 예산(안)은 시·군에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사업예산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하여 도에 신청한 사업으로, 도에서는 ‘경북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및 국가 시책사업 등과 연계·조정하여 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예산은 오는 4월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여 12월 최종 확정된다.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건의·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확보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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