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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순항..
사회

道,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순항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4/06 16:29 수정 2016.04.06 16:29
 



 경상북도는 메마른 건천이었던 구미시 금오천에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도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 금오천에는 금오산 꽃길 축제기간(‘16.3.31~4.1) 주말 동안 10만 여명의 도민들이 찾아와,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봄을 만끽했다.
 구미 금오천은 금오저수지부터 구미천 합류부까지 약 5.9km의  도심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건천화된 하천을 낙동강 본류의 풍부한 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하천재해예방을 위해 사업 진행 중이다.
 금오천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11년부터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15년 4월 1단계 1.0km, ‘16년 3월 말 2단계 0.5km구간의 정비가 완료되었으며, ‘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경상북도는 금년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 6,400억중 904억원(14%)을 확보했고, 지난해 지방하천사업 다변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하천공모사업에 6지구가 선정되는 등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천재해 예방과 정주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하천재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하천정비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도내 친수 하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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