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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교육청, 한국 문화체험 연수 실시..
사회

道교육청, 한국 문화체험 연수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4/06 16:30 수정 2016.04.06 16:30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39명을 대상으로 안동·영주 일원에서 4. 4.(월)부터 4. 5.(화)까지 1박 2일간 "한국 유교문화 체험" 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 사업은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등 취약계층 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 장학생과 내국인 장학생이 1:1 팀을 구성하여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체험 연수는 경북의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 장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으로 친한·지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영어수업 교수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연수프로그램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여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마을문화를 관람하게 된다. 또한, 영주 선비촌에서 떡메치기, 전통혼례체험 및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견학으로 한국의 옛 선비정신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문화체험 연수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 한국 홍보사절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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