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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무성 "전북도민 여러분 정신 차려야"..
사회

김무성 "전북도민 여러분 정신 차려야"

서울 최홍관 기자 입력 2016/04/06 17:03 수정 2016.04.06 17:0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운동 일주일 차인 6일 첫 호남 지원 유세에 나서 새누리당 지지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정운천 후보(전주을) 지원 유세에서 "여러분들은 배알도 없냐"며 "전북도민 여러분 정신 차립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전북 국가예산은 400여억원 증액에 지나지 않았다"며 "예산 증가율이 전국에서 꼴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러고도 야당 의원을 만들어주겠냐. 도대체 11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전북에서 뭐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11명이 한 일보다 전남 이정현 의원이 한 일이 훨씬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지도 없는 정운천이가 지난 7년간 실질적으로 국회의원 노릇을 했다"며 "송하진 도지사가 현안 처리하는데 정운천이 중앙과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운천 후보는 김무성과 함께 전북 전주 발전을 위해 예산 폭탄을 가져올 수 있는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며 "여당이 한 명이라도 당선돼야 청와대, 전북에 쌓였던 숙원을 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진행된 출근길 통합유세 지원에서도 "지난 대선 때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새누리당이 21일 만에 통과시켰고, 국민연금기금 전북 이전도 저와 정운천 후보가 주도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호남인 전남을 보라. 지난번 재보궐선거에서 이정현 의원이 26년 만에 순천에서 당선됐다"며 "정치사 선거 혁명이 일어났고 지역유권자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전국에 자랑했다"고 강조하며, "이번에도 전북 전주에서 선거 혁명을 일으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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