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로명주소 이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민밀착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 3년차를 맞이하여 7일 고령대가야축제장을 찾아 생활 속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주소찾기 게임, 기념품 및 홍보물 배부’ 등 도로명주소 홍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 이벤트는 평소 도로명주소를 잘 몰랐던 도민들이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인터넷사이트(juso.go.kr)를 이용하여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검색하고 우편엽서에 적어 보내면 며칠 후 엽서가 집에 도착하는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시·군민들이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체험행사이다.
고령대가야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배달 주문은 아직까지 지번주소로 해왔는데 이 기회를 빌어 우리 집 도로명주소도 확실히 알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로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향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문제없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사각 계층인 노인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소상공인, 여성단체등에 집중적으로 홍보 및 교육할 예정이고, 민간기업에 대해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이해와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전면시행 중인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 밀착이 되어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지역 축제장에서 홍보 이벤트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게 될 것이다.”면서 새로운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