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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황 총리 "사전투표, 차질없이 이뤄져야"..
사회

황 총리 "사전투표, 차질없이 이뤄져야"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07 17:35 수정 2016.04.07 17:35

 황교안 국무총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기간(4월8~9일)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명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개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인력 지원, 안전대책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소를 점검하고 사전투표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면서 "정전, 통신장애, 테러 등에 대비해 매뉴얼을 숙지하고 적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 시 대응방안도 철저히 준비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번 총선이 그 어떤 선거보다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검찰과 경찰은 금품수수와 흑색선전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리해야 하고, 선거 막판에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도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투표소 관계자 등에게는 "내일(8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이틀 동안 실시되는 등 실제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선거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선거 준비 및 공명선거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은 이날 전국 3511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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